다거먼(大格門) 고도는 옛날 신베이시 우투굴(烏塗窟)과 수이디랴오(水底寮) 주민들이 상호 왕래하던 도로로 부분 구간은 쓰펀쯔 고도와 중첩되어 등산객들은 이 두 고도를 같은 날 걷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도는 원시 산림보도에 속해 대부분 흙길 노면과 오래된 돌계단 길이며 어떤 구간은 이끼가 끼어있어 천천히 걸어야 한다. 도중에 엽차밭이 있고 높이 솟은 나무 아래의 길도 있으며 고도 내에 오래된 토지공묘도 있다. 종점인 수이디랴오 부근에는 천녕사가 있어 벚꽂이 피는 계절에 오게 되면 이곳에서 마음껏 벚꽃감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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