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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만에서 첫번째 수제 보도가 단란에!
手作步道

전 대만에서 첫번째 수제 보도가 단란에!

멕케이 박사가 단수이(淡水)에서 이란(宜蘭)으로 다니며 의술과 전도를 행했을 때 그가 다니던 노선이 오늘날의 「벙산컹(崩山坑) 고도」이다. 「벙산컹 고도」는 전 대만에서 첫번째 수제(手製) 보도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은 구간이라 보존이 양호하다. 「수제 보도」는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여 현지에서 재료를 채취해 만든 보도로 기계로 만든 시멘트 길과 달리 등산객들은 인정미가 풍부한 트레일을 걸을 수 있다.

대만의 국보인 쌍부채 고사리
雙扇蕨

대만의 국보인 쌍부채 고사리

「쌍부채 고사리」는 쥬라기 시대의 형태 특징으로 자고이래 지금까지 존재하는 진정한 「살아있는 화석」이다. 쌍부채 고사리는 얇고 얕은 암석벽에 무리를 이루고 살아가는데 태양을 향해 펼치는 특성이 있어 「대자연의 나침판」이라 칭해진다. 쌍부채 고사리는 또한 단란고도의 대표적 도안으로 선정되어 등산객들은 연도의 지표에서 이 쌍부채 고사리 토템을 보고 정확한 길을 찾을 수 있다.

고도에 숨어있는 250곳의 토지공묘
土地公廟

고도에 숨어있는 250곳의 토지공묘

한인(漢人)의 전통민속신앙에서 대부분 마조(媽祖)와 토지공(土地公)이 주로 신봉받는 신명이며 토지공은 서민생활과 비교적 가까워 한인들이 모여사는 곳에는 반드시 토지공묘가 있다. 2017년 처음으로 단란고도의 작은 토지공묘 조사를 진행했는데 수량이 250곳에 달해 전체 대만의 토지공묘 수량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단란 3대 반딧불 감상지
螢火蟲

단란 3대 반딧불 감상지

북로(北路)의 류랑로(琉榔路) 보도는 낮에는 져우펀(九份) 폭포의 아름다은 산해풍경을 보여주고 밤에는 반딧불의 불빛을 포착하게 하는 곳이다. 중로(中路)의 핑후(平湖)삼림오락원은 핑시(平溪)와 솽시(雙溪)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는데 이곳은 산길이 원래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어 반딧불이 번식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우펀산(五分山) 보도에 있는 신핑시 매광업박물원구는 온 가족이 함께 여행하기에 좋다. 낮에는 대만의 매광업의 흥망성쇠 역사를 알아보고 밤에는 반딧불을 보며 생태와 인문을 모두 갖춘 지성여행을 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도금객의 복음-일제시기 댐 유적지를 찾아
水壩舊址

도금객의 복음-일제시기 댐 유적지를 찾아

찬광랴오(燦光寮) 고도 등산구로부터 보행으로 1.2킬로미터 가면 이미 작동이 멈춘 댐이 보인다. 이 댐은 일제시기에 세워졌으며 당시에는 채광사업이 성행함에 따라 많은 도금객(淘金客)들이 금을 찾아 진과스(金瓜石)로 가서 인구가 갑자기 증가하자 음용수가 부족하게 되었다. 이에 일본정부는 무단계 상류에 수리공정을 진행해 물을 진과스 지역으로 운송하였다. 그러나 광업이 몰락함에 따라 이 댐 역시 점차 황폐해져 현재 유적지만 남아있다.

신부의 꽃가마 환승역
崩山坑古道

신부의 꽃가마 환승역

벙산컹(崩山坑) 고도는 아주 이전에 간쟈오(柑脚), 타이핑(泰平) 두 곳을 연결하던 중요한 도로로 주민들은 이 길을 통해 생활 필수품을 보급하고 장사를 했다. 두 지역간의 왕래 품목은 일반적인 의식주행에 필요한 것 이외에 결혼도 포함되었는데 두 지역 주민들이 벙산컹 안부(鞍部)에서 서로 만나 다른 한 팀이 가마를 받아서 꽃가마를 탄 신부를 데리고 행복의 길로 안내했다고 한다.

차오링 고도 호자비는 암수 성별이 있나?
草嶺古道虎字碑

차오링 고도 호자비는 암수 성별이 있나?

차오링(草嶺) 고도의 「호자비(虎字碑)」는 대만총병 류밍등(劉明燈)이 야커우(埡口)로 북부 순찰을 나갔을 때 큰 바람을 만나 억새풀을 붓으로 하여 당장 현지에 「범 호」자를 써 여행의 안전을 기했다는 유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파오마(跑馬) 고도에도 또 다른 호자비가 있어 어떻게 호랑이의 암수를 가릴지를 두고 여러 설이 생겼다. 차오링 고도의 호자는 왼쪽 모서리가 비교적 둥글고 매끄러워 「암호랑이」로 칭해지고 핑린(坪林)의 호자비는 대담하고 사나워 「숫호랑이」로 보인다.

룽링고도의 신비한 칠성퇴
嶐嶺古道七星堆

룽링고도의 신비한 칠성퇴

북로(北路)에 있는 룽링(嶐嶺)고도에 네이린계에 의해 형성된 산골짜기의 우측 큰 반얀트리의 후방에 일곱개의 거석이 쌓여 있는데 이 모양으로 인해 칠성퇴(七星堆)로 불려진다. 가까이서 보면 어지럽게 질서없이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마치 금자탑처럼 보인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은 이전 카이다거란족(凱達格蘭族)이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제천단과 비슷한 기능을 하던 곳이라 한다. 하지만 사료의 기재가 없어 상상으로만 전해지는 곳이다.

북로의 핫스팟:차오링고도의 억새꽃 향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세요
芒花季

북로의 핫스팟:차오링고도의 억새꽃 향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세요

가을은 억새꽃의 계절로 온 산에 핀 억새꽃이 바람에 물결치며 흔들려 마치 은색의 파도같이 눈부시며 고도에 낭만적인 풍정을 더해 준다. 동북각관리처에서는 2002년부터 일년에 한번 「차오링고도 억새꽃 축제」를 주최하는데 많은 여행객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 왔다. 또한 관리처에서는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인터랙티브 게임 시리즈를 설계하여 제공하고 있으니 참여하시고 그밖에 호자비(虎字碑)탁본 활동과 깊이 있는 전문 해설원을 통해 차오링고도의 자연환경과 인문역사를 느껴보시기를 권한다. 고도에는 고색창연 모습을 한 보호관리소가 있는데 주위에는 초목이 울창하고 녹음이 짙어 마치 산중에 있는 별장같은 느낌을 준다.

선선한 가을철 이 가을만이 주는 풍경을 만끽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풍경감상과 대자연과 친해지고 싶은 분은 억새꽃 축제기간에 친구, 동료들과 차오링고도에서 흔들리는 억새를 따라 백년고도의 여정을 떠나 풍부한 자연생태와 인문예술의 향연을 누리시고 산림에 둘러싸인 한가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맛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현지를 넘어 세계로!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단란」국제 브랜드 구축
合作備忘錄簽署儀式

현지를 넘어 세계로!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단란」국제 브랜드 구축

교통부 관광서와 대만천리산책길협회는 2023년 10월에 재차 2020년 9월 8일에 서명한 「단란국가급녹색도로 공공, 민간 협력국제홍보비망록」의 연장에 서명하여 지속적으로 민간과 정부의 역량을 모아 함께 북대만의 문화특색과 환경우호정신을 갖춘 단란국가급녹색도로를 홍보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국민들도 힘을 모아 이 길을 잘 유지하고 지켜 단란국가급녹색도로가 대만 후팬데믹시대 녹색관광산업의 소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단란백년산길은 먼 거리의 산책길로 행정원에서 2018년 우선적으로 추진한 국가급 녹색도로 중 하나이다. 2015에 대만천리산책길협회에서 제의하여 2016년부터 매년 대만산책길날에 지방의 현, 시정부와 중앙의 관련기관 수장들이 모여 도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개월마다 회의를 개최하여 현재 28차례에 이르는 단란플랫폼회의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북대만에서 첫 장거리 순례길이 되었다. 전국각지에서 많은 민중들이 순방을 오고 있으며 북대만에서 산지순례, 산야체험, 환경교육, 문화순방, 도보관광, 생태여행이 가능한 가장 적합한 도보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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