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산컹(崩山坑) 고도는 과거 신베이시 솽시(雙溪)구 간쟈오(柑腳)와 타이핑(泰平)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도로였다.
고도의 입구는 벙산(崩山) 1호다리에 인접해있고 입구 부근에는 눈에 띄는 붉은 색 토지공묘가 있는데 1911년 세워진 백년 고찰이다. 고도 내에 또 다른 오래된 석조 건축인 응공묘(應公廟)가 있는데 응공묘라 함은 일반적으로 제사지내줄 사람이 없는 고독한 혼백들을 모시는 사당을 말한다.
고도는 대부분 흙길의 오솔길로 부분인 구간은 벙산컹 시내와 나란히 나 있다. 고도의 가장 높은 지점은 펑커우 안부로 이를 지나 아래로 내려가면 역사가 오래되고 조형이 전아한 돌로 만든 무지개다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잠시 쉬면서 주위를 감상하기에 매우 좋다. 벙산컹 고도의 출구는 산업도로와 연결되어 타이핑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면 고도의 여정이 모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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