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국가녹색터널 중로의 후단부에 속하는 우산위에링(烏山越嶺) 고도는 완탄에서 핑시를 연결하는 고도의 한 작은 구간이다. 일반적으로 등산객들은 우산위에링 고도와 핑시고도, 스쿵고도를 한 번에 걷는다. 신베이시로부터 입산하여 이란(宜蘭) 와이아오(外澳)로 빠져 나오는데 3갈래 고도를 하이킹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도의 전반부는 완만한 경사로 올라가며 그 후부터 힘이 드는 경사진 돌계단 구간이다. 연도에 식물 임상의 생태가 풍부하고 고사리와 덩쿨식물이 곳곳에 보인다. 이어 아래로 좀 내려가 시냇돌이 있는 흙길을 지나면 바로 고도의 출구에 도착하는데 출구 앞의 위에계 구간은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머리 위에는 녹색나무가 하늘을 가리고 발 아래는 맑고 깨끗한 시내물이 흘러가고 있어 여름에 와서 피서하기에 적합하며 이 구간의 길이는 약 200미터 밖에 되지 않아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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