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宜蘭) 교외로 들어가면 경사가 비교적 커지는데 이란평원노선의 환산지선 연도에는 깊지않은 산 지역의 나무들이 많아 역사와 깊지않은 산 삼림을 결합한 노선이라 하겠다.
와이아오(外澳) 접천궁(接天宮)에서 앞으로 나아가 높은 곳에 서면 란양평원을 조망하면서 지리환경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산업보도 혹은 현재 보존된 고도 중 가장 좋은 구간인 대수궁(大修宮)보도를 포함하고 있어 깊지않은 산의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계류 환경의 대표적 생물인 물수리를 볼 수도 있다. 환경에 대해 상당히 까다롭고 저개발 오염이 적은 곳에 자라는 저해발산림은 평상시에 만나기 어려운 경치이다. 연도에 주로 가정의 행운과 건강을 관장하는 부유제군(孚佑帝君)을 모시는 우링산(武陵山) 대수궁이 있고 사찰 앞에는 넓은 마당이 있어 멀리 터우청의 우스항(烏石港) 지역과 외해의 구이산섬(龜山島)을 조망할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은 란양팔경중 「구이산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한다. 그밖에 터우청라오제 북단에 위치한 북문갱 복덕묘(福德廟)를 지나게 되는데 초기 허핑가(和平街)의 상업과 농업이 번성했을 때 민중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생활했던 곳이며 복덕묘의 재물을 지키는 영험을 빌어 돈과 재물이 허핑가로 흘러들어가게 기원했다고 한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이란평원노선 환산지선의 종점인 우잉(武營)부락활동센터에 도착하게 된다. 환산지선에 오시면 산림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역사에 대해 더욱 상세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주변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