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평원노선은 중룬로(中崙路)와 싼허로(三和路)를 출발점으로 하여 길을 따라 좌우로 란양평원의 자연풍광, 양측에 널려있는 양식장과 논밭, 재배되고 있는 각양각색의 농작물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 논이 위주인데 양질의 쌀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조류의 중요한 서식지이기도 하다. 그밖에 바나나 혹은 과일나무를 심어 농작물이 상당히 풍부한 지역이다. 또한 더 멀리 바라보면 논과 멀리 여러 산이 융합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노선의 양측은 거마란족의 옛촌락이 가끔씩 나오는데 그중 치우란(奇武蘭)유적지는 가장 유명하며 사전시기에 이미 규모를 갖춘 취락으로 란양평원에서 거마란문화를 대표하는 고고유적지이다.
종점의 위치는 이란시 중심에 위치한 마조묘(媽祖廟)인 이란 소응궁(昭應宮)으로 이곳은 이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국가3급고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 대만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뒤에 두고 돌아앉은 마조묘이다. 여행이 끝나면 이 절에서 평안과 건강을 빌어도 좋을 것이다.
노선이 취락과 논을 지나는 구간이 많으므로 자전거로 이 역사지선을 여행하기를 권하며 취락안내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논과 농사체험에 가까워지는 길이 될 것이다. 동시에 거마란구촌락의 유적지에서 직접 이전시대 선민들의 생활방식에 대해 심도있는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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